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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12개 학원에 다니는 11살 한국 소녀, 해외 한류팬 경악

12월 8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방과 후 12개의 학원에 다니는 11살 소녀가 출연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12개의 학원에 다니느라 일요일 하루만 쉬는데, 일요일마저도 온전히 쉬지 못하고 숙제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숙제를 하느라 어떤 날에는 새벽 3시에 잔답니다.

너무 지쳐서 식욕마저 없다고 합니다. 너무 학원에 가기 싫어서 꾀병을 부려 보기도 하고 학원 수를 좀 줄여달라고 어머니에게 사정을 하기도 했는데,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소리를 지르면서 학원을 가라고 한답니다.

“친구도 하나도 없으며 이런 상황이 전혀 행복하지 않아요”라는 소녀는 “엄마와 산책을 하거나 친구들과 뛰어 놀고 싶고, 잠도 많이 자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예상대로, 아이가 불쌍하다고 말하며 엄마가 미쳤다고 하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Debacle
이런 젠장!! 미친!!! 이런 과부하가 아이가 자살하게끔 만들 수 있다는 걸 몰라?
아이의 엄마나 다른 사람들이 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는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해야만 해.




YeShiQa
불쌍한 것 같으니….
내 생각에 아이 엄마는 자기 아이를 한국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애. 아이 엄마는 학원을 줄여야만 해. 아니면 아이가 커서 엄마를 증오하게 될거야.




AnotherLegend
지금 농담 하는거지? 사실일리가 없어! 아이 엄마가 무얼 잘못하고 있는지 깨달을 때까지 아이를 엄마로부터 떼어놓아야만 해. 내가 열이 받는다!!! 진짜 나 이 기사에 댓글 달려고 아이디 만들었어.




Lee_SungKi
저 엄마라는 여자 정말 끔찍하다. 근데 저런 여자가 한둘이 아니야.
그녀는 한국이란 나라가 생각하게끔 만드는 “시험, 테스트, 학업, 일, 슬픔, 스트레스” 등만 생각하는 것 같아. 앞으로는 한국이 바뀔지 정말 알고 싶어.




v_tae
심지어 엄마도 자기 아이에게 이렇게 시키는데…연예기획사는 어떻겠어?




dsvip
오 마이 갓!!!......무슨 엄마가 이래?




ahyoungkim
이건 건강에도 좋지 못해. 가까운 장래에 이 아이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상처 받을거야. 한국에 있는 수 많은 아이들이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구. 저 아이의 엄마는 자신의 아이를 이런 위험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해.




tseoul
왓 더 풕!!! 어린시절이 이래서는 안돼! 이 여자야,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게끔 유도해야지, 공부하라고 아이에게 강요해선 안 된다구. 아..진짜 열 받는다…이 여자는 아이의 유년시절을 강도질하고 있는거야.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좀 내버려 두라구.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것이 아이의 인생을 맘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건 아니야.




calatheas
이런 짓은 아이 정신건강이나 육체건강에 안 좋아. 심지어 아이가 아픈 척 하는 것….부모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는거라구. 그건 그렇고 학원을 12개씩이나 다니는 것이 아이의 성공을 보장하는건 아니야. 아이가 커서 생각하는 거라곤 오직 시험에만 통과하길 바라는 것이 될테고 통과를 못하면 심하게 좌절하게 될거고 아마도 자살을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 내 생각에 이건 학대야 그런데 아이 어머니를 비난할 수가 없네 왜냐면 아이 어머니 또한 이런 망할 시스템의 희생자일 테니까.




frozen4minute
당장 아이를 안아 주고 싶다. 12개의 학원이라니…미친 짓이야.




Dokimmi09
미친 아이 엄마 같으니라구….




nikkidesu
난 15살이고 매주 2개의 학원에 다니는데 벌써 지겨워. 11살짜리가 이렇게 한다는 건 상상조차 하기 싫어. 이런 엄마는 정말 쉣이야.




anna34
와우……아이가 새벽 3시에 잔다는 걸 읽고선 잠시 울컥했네. 빌어먹을…겨우 11살짜리라구. 아이 부모는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거야? 아이는 너무 어리다구…좀 쉬게 내버려둬. 이건 정말 잘못된거야.




mj015
이런……아이 엄마가 계속 이런 식이면 아이는 사회성이 없는 사람으로 클거야. 아이 엄마는 아이가 불쌍하지도 않나? 아이 엄마가 정상적인 유년시절을 보내지 못해서 그런건가?




night97
저런 식으로 해선 아이가 잘 자라지 못할거야. 공부에 대해 너무 압박을 받은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결국은 학교를 증오하고 결국 그들 대부분은 반항아가 되더군.


L bassbambi
아니면… 더 심한 경우 자살을 생각하거나…




greenrosey
웃기는군….이건 도가 지나쳐….아직 어린 소녀일 뿐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자격이 있어. 학원을 많이 다니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하는 건 아니야. 언젠가 이런 것이 그녀의 정신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yuisong
불쌍한 것 같으니…..




BatHURL
불쌍하다…..난 심지어 학교 끝나고 또 뭔가를 배우러 가야 한다는 건 상상조차 하기 싫은데…




puga_chan
반면에……….. 나는………거의 매 수업시간마다 자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Tetsu_85
기사를 읽고 검색을 좀 해봤어. 한국사람들은 교육을 사회적 지위를 상승시키는 수단으로 여기더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더 좋은 학교를 졸업할수록 더 똑똑한 사람이 되는거고 교육을 더 받을수록 사회에서 그들의 신분이 상승한다라고…..특히 부모들, 똑똑하고 유명한 학교에 다니고 학원에 갔다 밤 늦게 집에 돌아오는 아이를 가졌다면 그 부모들은 자신의 사회적 신분이 상승하게 될 거라고….. 따라서 이 아이 엄마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싶어 환장한 여자거나 아니면 그냥 미친x이거나 둘 중 하나야.




joonybaboony
공부 열심히 하라고 압박을 받았던 또 한 명의 한국인으로서 한마디 할께. 저런 피로나 우울증 등은 의사들도 제대로 알아내지 못한다는거. 저 11살짜리 아이를 심리학자에게 데려가서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아봐야 해. 왜냐면 인생이 공부를 위해서만 존재한다면 저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거든. 내가 15살 때에도 그랬듯이 저 아이도 공부가 왜 중요한지 이해하지 못할거야. 그러니 얼마나 힘들겠어.




Summer_Lim
저 아이의 생활은 완전히 케이팝 아이돌의 생활과 똑같네…..불쌍한 것…..마치 18살짜리의 삶을 살고 있어.


L wonderful_mint
그 둘을 비교할 순 없어. 왜냐면 저 아이는 너무 어리고 엄마의 통제 속에 있어서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른다구. 하지만 케이팝 가수들은 부모의 강압에 의해 회사랑 계약하는게 아니야. 완전히 반대의 경우라구.


L nikkidesu
+ wonderful_mint
저 사람은 케이팝 회사들이 그들의 아이돌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말하는거라구…


L gonnkiruaa
오….어머니시여……잠은 수업만큼이나 중요합니다….그 날 배운걸 소화하기 위해서 아이는 8시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휴우~~~




4everfrancia
저 아이 엄마는 왜 저러는거야? 내 말은…교육이 매우 중요하긴 한데 그녀의 딸이 전혀 행복하지 않은데다 친구도 전혀 없다는데 교육이 무슨 소용이냐는거지. 저 나이 소녀들에게 친구들이 없다는 건 정말 나쁜거라구…..ㅠ.ㅠ




jollyroger009
한국…..자살과 우울증을 만들어내는 커다란 공장. 제일 유명한 브랜드를 만드는 제약회사를 찾아서 그 회사 제품들을 사둬야 할 것 같네. 이 아이뿐만 아니라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그들을 제일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로부터 이런 짓을 당하고 있고 나쁜 의도가 있어서라기 보단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광적인 경쟁이 그 이유지. 슬프게도 결국 이 아이들이 커서 노동자가 되었을 땐 그들의 나머지 인생은 재벌들에게 착취당하게 될거야….




megggaaannncc
아이 엄마에게 교육이 중요하다는 건 나도 이해해….하지만…망할..아이가 너무 어리다구....이건 정말 쉣이야!!!!




Tiff_wong914
내가 저 아이라면……지금쯤 세상과 단절하고 살았을거야….




amekaze_afc
저 아이처럼 열심히 살고 싶다….하하하하하


L ghalia
이런….너 내 생각을 읽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KingYoseob
겨우 11살짜리가 벌써 이렇게 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선 안돼. 방과후 학습이 아니라 밖에서 뛰어 놀아야 한다구.




robbo4
아빠라는 사람이 좀 남자다워야지…..아내는 아내고 딸은 딸이야. 아내는 딴 사람으로 바뀔 수 있는거고….




coloryoursoul
한국에는 아동보호국이 전혀 없는거야? 만약에 있다면 한 번 가봐야 할 듯….
(*역자주 : 아동보호국 – CPS, Child Protective Services. 아동학대 등을 다루는 미국의 공공기관)




BCSN24
정말 웃기는구만….이 상황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조차 모르겠네.




shinkiara
와……………애 엄마가 완전 미치광이구만.




meridian
이 일로 아이가 엄마를 증오하진 않길 바래. 아이 엄마가 아이가 더 나은 미래를 갖도록 원한다는 건 이해해 하지만 이건 아이의 정신건강 만큼의 가치는 없어. 친구나 그 밖에 대화할 사람이 없다는 건 정말 절망적이지. 아이가 미래에 무엇을 성취하건 간에 분명히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며 후회하게 될거야. 이건 더 정말적인거지. 사회 부적응 같은 거는 말할 필요도 없는거고.




Joshywah
저 아이는 대학에 가서 미친듯이 파티에서 놀거야…내가 지금 그러고 있거든…




aysh95
정말 저 아이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싶다. 겨우 11살이라구….집에서 숙제를 하거나 학원 한 두군데는 몰라도 더 이상은 안돼. 나머지 시간에는 자거나 놀아야 한다구. 말하다보니 더 열받네…하하하….하루에 겨우 5시간 잔다니…!!!




denn1sable
아이들 훈육이나 학교에 관해서는 엄마들의 영역이긴 한데…이 경우엔 아빠가 나서서 아이에게 제대로 된 삶을 찾아주어야만 해.




MyTwoCent
종종.. 뭐든 너무 과한건 좋지 않아….




gigiii
오~~~~불쌍한 소녀!!! 난 학원은 고사하고 학교생활도 제대로 못하는데..




ilpaiaq
도대체 뭘 위한거야? 정상적으로 뛰어 노는 아이들보다 이 소녀가 미래에 더 행복할거라는거야? 이 아이가 나중에 더 성공하거나 더 돈을 잘 벌지도 모르지 하지만 단언컨대 절대 더 행복하진 않을거야.




BecomingJane
아이가 정말 불쌍하다……저 아이 엄마는 과대망상 환자야.




princess101
정말 측은하다…….아이 엄마가 아이가 학교에서 잘하길 원하는 마음은 이해를 하는데…아이는 휴식이 필요하고 아이답게 살아야 한다구.




crazyahjumma
아이 엄마, 정말 잘하는 짓이다….딸을 자살로 내몰고 있구만.




JustaThought
하하하….내가 저 아이였다면, 난 집을 나가버렸을거야. 어떤 아이도 저 정도의 압박을 견딜 순 없다구. 저 나이에는 인생을 즐겨야지. 아이 엄마는 정상이 아니야. 저 나이 아이들은 적어도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야 해. 잠을 충분히 못 자면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뿐더러 건강도 나빠지지. 난 아이 엄마가 딱 일주일만 딸과 똑같은 생활을 하고 왜 아이가 힘들어 하는지 알 수 있길 바래.




strawberrymuffin
공부와 놀이는 균형이 맞아야 해. 조만간 부모가 될 입장에서 난 내 아이가 하루 종일 공부만 하거나 하루 종일 놀기만 하길 원하지 않아. 아이의 건강상태는 매우 중요하지. 저 아이 엄마가 더 늦게 전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길 바래. 한국에선 수능 후에 자살하는 학생들이 충분히 많잖아.




Envyy
난 우리 엄마가 너무 엄하다고 생각했는데……방과 후 12개 학원이라구?? 2, 3개도 아니고 12개는 너무 많잖아. 아이가 숨이나 쉴 수 있겠어? 아이 몸에 너무 무리라구. 나중에 육체적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특히 잠도 부족하고 먹는 것도 부족하다면 말이야. 아이 엄마가 딸을 사랑하고 성공하길 원한다는 건 알겠는데 딸은 아직 아이일 뿐이야. 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다면 시간을 갖고 서서히 계발시키고 사회성을 길러주는 줄 필요가 있어.




farah_ray
음….이거 정말 걱정거리로군….이런 아이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어느 날 한 순간에 잘못되고 말지. 기회만 되면 도망가 버리던가 아니면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게 되지.


번역기자:귀요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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