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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보다 한국이 비싼이유

http://todayhumor.com/?humorbest_968301

 



 

 
호갱이라 그런줄 알았더니..빈부 격차가 원인이였네요.



 

 


위 그래프는 프랑스 파리경제대학의 세계 상위 소득 데이터베이스(The World Top Incomes Database) 사이트(바로 가기)에서 

추출해낸 한국 관련 데이터이다. 

위의 푸른색 선은 한국의 상위 10퍼센트 소득자들의 평균 소득을 나타내고, 아래 붉은 선은 한국 전체 국민의 평균 소득을 가리킨다.

상위 10퍼센트 소득이 저렇게 가파르게 상승하고, 전체 평균은 제자리걸음이다? 이게 말해주는 것 또한 분명하다. 

나머지 하위 90퍼센트의 소득은 지난 20년 동안 가파르게 하락해왔다는 얘기이다.

출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0272




필수품도 비싸잖아요 ㅜ.ㅜ
그래서 그 비싼 운송료를 내야 하는 해외직구가 유행이지요.
같은 돈으로 더 많은 걸 사야 되거든요.
빈부격차라면 미국이 우리보다 더심하지않나요?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는 부유한 나라도, 가난한 나라도 아니고 사치품의 가격이 비싼 나라다."라는 말이 와닿네요.
그래서 생활수준도 낮고 국민의 만족감도 낮다고 하네요.
헐 이거 듣는데.. "미국에서 중국으로 갈려면 어떻게 하면 돼요? 법인세 낮추고, 신자유주의, 기업한테 모든 걸 맡기면 되죠"
ㄷㄷㄷㄷ
미국에서 10년넘게 살고 있는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미국은 옷, 생필품, 기본 식료품 (과자 포함) 등이 한국보다 많이 쌉니다.
물론, 작정하고 매우 좋은 거 사려고 하면 정말 믿기지않을 정도로 비싼 옷, 생필품, 식료품들도 있지만
99%가 쓰는 것들은 저렴합니다.
(물론 이조차도 감당하기 힘든 극빈층들도 매우 많은 곳이 미국입니다.)

 오옴오옴 (2014-10-31 02:40:11) (가입:2014-09-16 방문:39) 

 


2012년 통계청 발표 지니계수: 한겨례 기사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92228.html

결국 빈부격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중국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야기죠?? 중국이 여태까지 발전한 이유는 자원 하지만 우리는 그런것도 없고. 결국 부자세감명과 같은 일을 계속 할 경우 전부 패망한다는 것 같은데 ㄷ ㄷ ㄷ

 나노니나노 (2014-10-31 02:59:04) (가입:2013-02-12 방문:295)   추천:0 / 반대:0  
Birth?Death/
지니계수 보면 우리나라가 더 높아요. 영상에서도 근로소득이 미국 비율이 더 높다고 하구요. 이 것 자체가 지니계수를 더 낮추게 합니다.
미국의 복지 시스템(특히, 의료)이 문제가 큰 거지, 빈부격차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이 더 심각합니다.

 나노니나노 (2014-10-31 03:31:03) (가입:2013-02-12 방문:295)  
오옴오옴/
그 그래프 데이터도 못 믿습니다. 우리나라 통계 근거가 가계조사 방식인데, 우리나라 부자들은 절대 자기들 실질 소득 공개 안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김낙년 교수가 0.4를 초과할 것이라고 지적한 적 있으나, 신뢰성 측면에서 공격 받고 있지요. 국세청이 계속해서 고소득층의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글에 나와 있는 것처럼 피케티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국세청 세금데이터로 어느정도 신뢰성 있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 데이터는 없기에 또 명확하게 부의 분배 상황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쓴 글 중에 피케티에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소득 분배 비율 그래프로 그린게 있습니다. 2010년 기준이던가, 소득의 45퍼 정도를 상위 10퍼 가 먹고 있고, 나머지 55퍼를 나머지 90퍼의 사람들이 나누고 있습니다.
어짜피 부동산 빼고 측정한거... 우리나라는 땅이 재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어마어마한데... 그걸 뺌... 그래도 불균형 심함 ㅋㅋㅋㅋ

 오옴오옴 (2014-10-31 03:44:13) (가입:2014-09-16 방문:39)   추천:0 / 반대:0   
미국은 뭐든지 한국보다 스펙트럼이 무지무지 넓습니다. 교육수준, 소득, 지적수준, 정치적성향 등등 뭐든지요. 인구가 많고 또 그 인구란 것이 세계 각지에서 모인 이민자들이라서요. 그러다보니 많은 이슈에서 수치적 격차가 클 수 밖에 없는데 특히 미국의 극빈층 문제는 지금 매우 심각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인구중 15%는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고요 (하루에 한끼만 먹는다던가 하는 상황), 어린이만 놓고보면 어린이 5명중 1명이 제대로 못 먹고 있다고 합니다. 식량생산대국인 미국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니 정말 놀랍지요.  (자료 출처: http://www.feedingamerica.org/hunger-in-america/our-research/map-the-meal-gap/2012/2012-mapthemealgap-exec-summary.pdf)

참고로 우리 나라는 미국보다 조금 나은 상황.
첨부한 이미지는 "A Place at the Table" 이라는 2012년작 미국 다큐멘터리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IMF 에서 조사한 경제가 발전된 국가들의 식품평등 지수입니다.
꼴등은 미국, 그런데 그 바로 전이 한국인 것은 함정;;;
몇년도 자료인지 알아보려 imf 홈페이지를 뒤져봤는데 결국 못 찾았네요.

결론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빈부격차가 매우 큰데
미국은 식료품과 생필품이 한국보다 매우 싼편이고 한국보다 최저임금이 높아서 99%가 살기에는 한국에 비해서는 덜 팍팍하다고 느낄 수 있음.
(하지만 미국에서는 병원에 갈 일이 생기면 바로 파산 크리. )

 


 



 오옴오옴 (2014-10-31 03:45:43) (가입:2014-09-16 방문:39)  
나노니나노/
아 그렇군요. 중요한 것 하나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쓰신 글도 한번 찾아볼게요. ^^
극단적으로 단순하게 보면
구매능력이 있는 인구의 차이(중산층)도 클듯..
만약 같은 수준으로 수익을 낼랴면 가령 생산가격이 100이고 A국이 인구 1000 B국이 인구 100이면
순수익 1000(매출-생산가격)을 각 나라에서 만들려고 할경우에
A국엔 1에 팔면되고 B국엔 10에 팔아야 되는...
거기다 구매가 가능한 중산층이 존쟈 하느냐 마느냐도 중요...
울 나라는 중산층이 말라서 강바닥이 보일 기세....
결국 기업에선 싸게팔던 비싸게 팔던 살사람만 산다면......
기업이라면 비싸게 파는게 이득...
근데 그건 기업입장이고...
이때 정부가 자국민 보호를 좀 해줘야 내수도 살고 중산층도 살아나서 경쟁력도 생길텐데....
정작 국민 뒤통수에 돌진을 밖아서 늑대들의 먹이로 전락시켜주고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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