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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교과서 1200권의 동,식물 사진을 잘라내 만든 신세계 http://cafe.daum.net/hanryulove/KTAr/112554 더보기
파스텔 아트 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humor_new&wr_id=2131721&page=0 더보기
비센테 팔마롤리 - 프라도 미술관에 가면 기억해야 할 화가 차가운 날이 계속되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면 아직 가보지 못한 스페인이 문득 문득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 곳에 가면 기분이 한껏 좋아질 것 같은 환상이 남아 있는 것은 어렸을 때 본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헤밍웨이의 소설을 읽는 내내 가슴이 울렁거렸는데 그 느낌이 어느 순간부터 스페인에 가면 해결될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 계획을 세웠다가 못 가고 말았는데 기회가 또 오겠지요. ​스페인 화가 비센테 팔마롤리 (Vicente Palmaroli González / 1834~1896)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상사병 Lovesick / 63.2cm x 78.7cm / oil on panel 신부님이 소녀의 맥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소녀의 엄마.. 더보기
간직하고 싶은 2014년의 그림들 화가들의 이야기를 처음 시작할 때 제가 계획했던 것은 1주일에 1명의 화가를 찾아 보는 것이었습니다. 1년에 50명 정도를 예상했고 500명 정도가 되는 10년이면 이 이야기를 마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올 한 해 몇 명의 화가를 공부했을까 궁금해서 세어 보았더니 28명입니다. 목표치의 50%를 간신히 넘겼더군요. ​게으름이 늘어 난 것도 문제이지만 하고 있는 업무의 양이 점점 많아진 것과 이런 저런 인연에 더 엮이면서 그만큼 공부할 시간을 줄인 것이 가장 원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소중한 것들의 순서를 다시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1년간 만났던 작품들 중에서 특히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소개했던 ​모든 작품들이 다 의미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머리 속에서 맴도는 것들입니다... 더보기
하리어트 바케르 - 19세기 유럽의 여류화가의 선구자 산업혁명의 물결이 휩쓸고 있던 19세기의 유럽,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여류 예술가를 만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사회는 아직도 여성에게 보수적이었고 예술의 주체보다는 대상으로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강했지요. ​그런 와중에도 화가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류 화가가 있습니다. ​노르웨이 출신의 하리어트 바케르 (Harriet Backer / 1845~1932)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참 오랜만에 만나는 여류화가입니다. 옅은 색의 목초지 위에서 On the pale meadow / 1886~1887 마치 연두색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목초지에 여인들이 등장했습니다. 통 안에 든 것이 빨래였군요! ​바지랑대를 세우고 빨래 줄을 걸고 그 위에 널기에는 너무 길어 목초지로 가져 나온 것 같습니다.. 더보기
블라디미르 오를로프스키 - 러시아 풍경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마음에 들어 와서 앉는 순간 회색으로 변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겨울이니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가끔 화려했던 지난 계절들에 대한 기억과 새롭게 들어온 회색이 얽힐 때도 있습니다. ​러시아 화가 블라디미르 오를로프스키 (Vladimir Orlovsky / 1842~1914)의 작품을 보고 있는데 머리 속에 있던 회색은 더 짙은 회색으로, 화려한 색은 더 화려한 색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눈 속의 썰매 Troika in the Snow 서쪽 하늘로부터 먹구름이 다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해도 붉은 색 여운을 남기고 구름 속으로 점차 빨려 들어 갔습니다. ​저녁이 되면 다시 눈이 시작되겠지요. 내린 눈이 다 녹지 않은 강 둑 위로 썰매가 미끄러지듯 흐르고.. 더보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류.jpg 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humor_new&wr_id=1981341 더보기
세계에서 인정하는 초현실주의 화가.jpg 블라디미르 쿠쉬 (Vladimir Kush) 출생 : 1965년 (러시아) * 원출처 : http://vladimirkush.com/ * 퍼온곳 : 알싸 / 작성자 : '엘스타' 님 http://cafe.daum.net/WorldcupLove/Knj/1738245 2차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90375 더보기
월터 맥이웬 - 유럽에서 성공을 꿈꾸었던 세련된 미국 화가 19세기 미국 화가들의 행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공부를 끝내고 미국에서 활동한 화가들이 있는가 하면 파리에서 공부를 한 후 그 곳에서 정착하거나 다시 미국으로 돌아 오는 경우입니다. 세 번째는 독일의 뮌헨으로 갔다가 파리를 거쳐 미국으로 돌아 오는 길을 택한 화가들도 있는데 월터 맥이웬 (Walter MacEwen /1858~1943)은 세 번째에 가까운 길을 걸었던 풍속화가이자 초상화가였습니다. 귀신 이야기 The Ghost Story / 1887 실을 잣기 위해 여인들이 모였습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수다가 시작되었는데 그만 귀신 이야기를 흐르고 말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가운데 앉아 이야기를 하는 여인에게 집중 되었습니다. ​여인의 낮은 목소리를 모두들 숨을.. 더보기
제임스 티소 - 프랑스와 영국을 오가다 예전에 ‘음악가들의 아내’라는 제목으로 음악의 뒷골목에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대개 괴팍스러운 아내들의 이야기였지만 예술가 옆에는 특이한 여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딜리아니의 아내 쟌느 에퓨테른느가 가장 기억에 남지만 사랑하는 여자로 인해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임스 티소 (James Tissot / 1836~1902)도 그 한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미국인 동료에게 제임스 티소의 이름을 보여주고 발음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미국 이름이 아니고 프랑스 사람 같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아느냐고 했더니 그냥 알 수 있다고 하면서 티소 (Tissot)가 맞는다고 합니다. 예리한 친구 같으니라고 ----. 맞습니다. 그는 프랑스 화가입니다. (10월October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