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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ashingtonpost.com/lifestyle/theyre-the-biggest-band-in-asia-but-big-bangs-days-may-be-numbered/2016/03/03/c267981c-8b02-4827-90c5-9968abbdc9ba_story.html?tid=sm_tw





그들은 아시아 최고밴드다, 그러나 빅뱅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한민국 보이 밴드 빅뱅은 소위 말하는 K팝의 메가스타들이다.

왼쪽에서부터 승리, 탑, 지드래곤, 태양 그리고 대성. (Irwin Wong/for The Washington Post)



그들은 세계 최고 보이밴드중의 하나다.

그들의 콘서트 관람객수는 '원디렉션' 콘서트의 관람객수가 적어보이게 만든다.

그들의 팬덤과 비교해보면, 저스틴비버의 팬덤 'Beliebers' 는 열정이 없어 보인다.

그들은 빅뱅이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을지도 모른다.


10년동안, 이 스타일리쉬하고 재기발랄한 5명의 남자들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이 어떤 것인지를 명확히 규정하고 재정립해왔다.

소위 말하는 K팝은 당연히 보기좋게 겉모습을 꾸몄고 공장에서 찍어내는 제품이며, 

K팝 보이밴드들은 거의 전부 다 예쁜 얼굴과 립싱크를 한다는 고정관념을 그들은 깨부쉈다.


그러나,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을 축하하려는 지금,

팬들은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그들도 알고 있듯이 아주 오랜 시간동안 빅뱅이 활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북한의 위협 때문에, 대한민국은 현재까지도 병역의무가 있다.

모든 대한민국 남자들은 32세가 되기전에 최소 20개월의 군복무를 끝마쳐야 한다.

그 말은 곧 빅뱅 또한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본명 지용 ("yong" 은 "드래곤"을 의미한다) 에서 예명을 따온 리드 싱어 지드래곤, 

그리고 다른 4명의 멤버 탑, 태양, 대성 그리고 승리로 구성된 빅뱅의 그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다.


28살이 된 탑이 올해 입대한다는 추측이 만연해 있다.

또한 지드래곤 그리고 태양, 두 사람 모두 27살이며, 2017년에 군대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런 문제는 이 밴드 멤버들이 그다지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는 주제다.


"만약 우리가 그것(군입대)에 대해 얘기한다면, 우린 슬퍼질거에요,"

이 밴드가 그들의 M.A.D.E. 월드투어를 하는 동안, 도쿄에서 워싱턴 포스트와 드물게 가진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은 말했다

"그냥 농담이에요" 

선글래스를 끼고 보라색 터틀넥에 커다란 수트 자켓을 걸친 지드래곤이 웃었다,

그리고 약간은 래퍼 스타일 영어로 유창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현실은 피할 수 없다.


"우리는 대한민국 남자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젠가 (군대에) 가야만 하죠,

그렇지만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저도 몰라요," 지디는 말을 이어나갔다.

"그때가 오기 전까지, 우린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그냥 아주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이번주 서울에서 끝나는 M.A.D.E. 투어는 규모는 엄청났다.

빅뱅은 일본에서만 18번의 콘서트를 열었고, 91만장의 티켓을 팔았다.


비교해보자면, 작년 한해 투어로 테일러 스위프트는 약 2백3십만장의 티켓을 팔았고, 원디렉션은 2백4십만장의 티켓을 팔았다.

- 그러나 그들은 각각 83번의 공연(테일러 스위프트), 그리고 85번의 공연(원디렉션)을 했다.

빅뱅 월투는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그리고 뉴저지와 더불어 멕시코, 캐나다를 경유했다. 



빅뱅의 6월 샹하이 공연. K팝은 2000년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 퍼졌다.

그리고 음악, 영화 그리고 심지어 성형 수술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흐름이 되었다. (Ding zhenjie/Imaginechina)




"멕시코처럼 우리가 가보지도 못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들 노래들 알고 있는 것에 우린 정말 놀랐어요,"

태양이 말했다.

"그들은 인터넷으로만 우리를 봤고 실제로는 한번도 우리를 본 적이 없는데도 말이죠."


K팝은 대한민국 음반 기획사에서 스타가 될 잠재력이 있는 사람들을 발굴하여 혹독한 연습생 계획

— 연습생들은 전화나 인터넷 사용이 금지된 숙소 생활을 했다 — 에 투입했을 무렵인 1990년대 꽃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달콤하고 감상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대량 생산된 그룹을 찍어내기 시작했다.

보컬 실력은 외모나 춤실력에 비해 두번째나 세번째 조건이 되었다.


이런 종류의 음악 스타일은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2000년대에는 드라마 그리고 영화와 마찬가지로

패션 그리고 점차 성형수술까지도 포함된 인기높은 문화 "한류"의 한 부분으로 아시아를 넘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서양에서, 비주류 음악에서 주류가 된 라틴 음악처럼, K팝 음악 또한 그렇게 틈새를 파고들기 시작했다.

현재 스포티파이 그리고 아이튠즈에서 모두 K팝 음악이 한 쟝르로 자리잡고 있다.



빅뱅이 서울에서 열린 2012년 K콜렉션 패션 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다. (Chung Sung-Jun/Getty Images)




한계에 도전


빅뱅은 한국 최고 음반 기획사중의 한 곳에서 몇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2006년도에 데뷔했다.

K팝 생산기계에서 배출된 후, 이 밴드는 성장해나가면서 보이 밴드의 새로운 세대가 되었다.

그들은 그룹 멤버들이 작사, 작곡 그리고 제작에도 참여하였다.


실제로, 그들은 "K팝" 이라는 상표에 대해 발끈했다.


"사실, 저는 왜 그들이 한국 음악을 'K팝' 이라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승리가 말한다.

"좋은 음악은 그냥 좋은 음악이죠, 따라서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낸다면, 사람들은 우리 음악을 들으려고 할 것입니다."


지드래곤이 맞장구를 쳤다.

"우린 한국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우리 음악을 K팝이라 부르는 게 분명해요.

그러나 우리는 우리 음악이 K팝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우리 음악은 그냥 우리 음악이에요."


"그건 이런것과 같은 경우죠,"

탑이 덧붙였다.

"당신들은 누가 노래를 만들었냐에 따라 팝음악을 구분하진 않잖아요.

예를 들어 백인이 음악을 만들었을때, 우리는 그것을 '백인 팝'이라고 말하지 않죠,"



빅뱅의 K컬렉션 콘서트: "모든 주류 가수들 중에서도, 특히 그들은 K팝이라 간주되는 것들의 한계에 가장 많이 도전하고 있어요,"

음악 평론가가 말한다. "이 그룹은 모든 색다른 종류의 것들을 시도하면서 아주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Chung Sung-Jun/Getty Images)




K팝에 대해 2권의 책을 펴냈고, 서울에 근거지를 둔 연예계 평론가, 마크 제임스 러셀이 말했다.

이 밴드의 음악은 어떤 쟝르에 속한다고 규정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모든 주류 가수들 중에서도, 특히 그들은 K팝이라 간주되는 것들의 한계치에 가장 많은 도전을 하고 있어요,"

러셀이 말했다.

"이 그룹은 모든 색다른 종류의 것들을 시도하면서 아주 활발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빅뱅의 뮤직비디오는, 특히 그런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비현실적인 “Bae Bae” 뮤비는 유투브에서 5천8백만 뷰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저스틴비버 그리고 테일러스위프트와 비교하면 별게 아닐수 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엄청난 기록이다.)



또 하나의 혁신적인 것은, — "뱅뱅뱅", "루저" 그리고 "위라잌투파리"를 포함해서 — 작년에 이 밴드는 8개의 싱글곡을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달 "M.A.D.E.” 앨범에 모든 싱글곡을 수록했다.


"뱅뱅뱅" 은 공산주의 국가에 대한 선전 전쟁의 일부분으로 쓰이는, 아주 효과적인 노래다.

한국 정부는 휴전선너머 북한을 향해 이 노래를 크게 쾅쾅 울려퍼트리고 있다.


이 밴드 멤버들은 "예술적 감각이 풍부한 슈퍼히어로가 되었습니다",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 음반 기획사 대표가 말했다. 우리는 그가 경쟁사에 대해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익명으로 물었다.

"그들은 무엇을 하던지간에 그들의 다재다능함과 성공적인 활동을 보여주었습니다."



빅뱅이 인천 아시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안게임 폐막식 공연을 하고 있다 (Chung Sung-Jun/Getty Images)




개개인의 쏠로상품이미지 구축작업


그러나 군입대 문제는 이 남자들의 머릿속에서 계속 맴돈다.

그리고 이 밴드 멤버들은 이처럼 피할수 없는 문제에 대해 계속 준비해온 것처럼 보인다.

각 멤버들은 자신만이 가진 이미지를 구축해왔고 그들 모두 쏠로와 유닛활동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홍보해왔다.


태양 그리고 대성 모두 다 쏠로 가수 활동을 했었고, 탑은 더욱 연기활동에 집중해왔다.

지드래곤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런데, 지드래곤은 패션의 화신이다.

올해 파리 패션 위크기간 동안, 지디는 해군스타일의 샤넬 수트에 커다랗고 까만 털모자를 쓰고 샤넬쑈의 가장 앞줄에 앉아 있었다.

지드래곤이 직찍사진을 올리면, 그가 무엇을 입었던간에 언제나 그 즉시 품절된다.

업계 관계자가 말하기를 지디는 자기 자신을 돋보이게 만드는 충만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데이비드 베컴처럼 중성적이면서도 남성적인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밴드 멤버들은 미래에 대해 달관하고 있다.


"저는 운명을 믿어요, 그래서 저는 그 운명이 그대로 흐르게 내버려 둘거에요, 그리고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려고 합니다,"

탑이 말했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는, 10년후,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졌을 때 흥분과 긴장감이 든다.


"지금까지 저는 음악이라는 것에 대해 싫증을 내본 적이 없어요, 

그러나 우리는 아직 젊어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죠,"

지드래곤이 말했다.

"저는 새로운 무언가를 해보고 싶어요. 그것이 바로 저의 새로운 목표입니다.

패션이라던가 그 어떤것이 되든지간에요."


하지만 지금, 그들은 그룹 해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지드래곤이 말한것처럼:

"여러분도 알다시피 'Carpe diem' 현재를 즐겨야죠"




글쓴이 : Anna Fifield 

워싱턴 포스트 도쿄 지사장, 일본 및 한국 문제 전문.

이전에는 워싱턴 DC, 서울, 시드니, 런던 그리고 중동문제에 이르기까지 the Financial Times 지를 위해 기고.



워싱턴포스트가 빅뱅의 일본 돔투어 매진후, 테일러스위프트와 원디렉션을 빅뱅과 비교했다.




번역 출처: http://gall.dcinside.com/bigbang/480804

 

 

출처 http://cafe.daum.net/hanryulove/5ChS/6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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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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